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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   



제목: 다람쥐과의 동물들
분류: 동물
이름: 바위솔 * http://우리집


등록일: 2007-01-30 17:11
조회수: 6243


IMG_4910.jpg (102.9 KB)
work_2001.jpg (84.4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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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과에 대하여…

1. 종류
우리나라에는 세 종류의 다람쥐가 서식하고 있다.
‘다람쥐’, ‘청서’, ‘하늘다람쥐’가 그들인데,
대개 청서는 ‘청설모’, 하늘다람쥐는 ‘날다람쥐’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청설모는 청서모, 즉 청서의 털을 뜻하는 말이었는데,
이제는 거꾸로 그 개체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청서모는 옛날엔 붓을 만드는 재료로 쓰였었다.

2. 청서에 대한 오해
청서를 외국에서 들어온 동물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
청서가 다람쥐보다 더 많이 보이는 이유는, 덩치가 더 크고 보다 공격적이어서,
생존경쟁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다람쥐를 밀어 내고 더 많은 영역을 확보해서,
실제로 개체수가 늘어 났을 수도 있다.
그리고 청서는 사람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으며, 사람들의 생활 공간 근처에도 많이 서식하고,
그래서 사람들의 눈에 더 잘 띄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즉 청서가 현재의 환경에 더 잘 적응하기 때문이 아닐는지…

3. 겨울잠
청서는 겨울잠을 자지 않으며 1월에 짝짓기를 한다.
변온동물의 경우 동면을 하는 경우에 체온이 주위와 비슷하게 되는데,
다람쥐와 하늘다람쥐는 보통 5도 이상의 체온을 유지한다.
그리고 가끔 깨어나서 먹이를 먹기도 한다.



--------------------------------- 하늘다람쥐: 백과사전에서 검색한 그림입니다..^^

하늘다람쥐
1. 생김새
몸길이 10∼19㎝, 꼬리 7∼12㎝.
한국 중부•북부지방에 분포한다
몸은 일본산 하늘다람쥐보다 작고 북방 하늘다람쥐보다 크며, 연한 회갈색이다.
눈은 매우 크나 귓바퀴가 작고 긴 털이 없다.
사지의 표면은 회색이고 몸 아랫면은 희며 비막(飛幕)의 아랫면과 꼬리는 담홍연피색이다.

2. 살아가는 모습
혼효림이나 침염수림에서 혼자 살거나 2마리씩 서식하며, 빈 나무 구멍 속에 보금자리를 만든다.
낮에는 납작한 꼬리로 온몸을 덮고 등을 구부리고 자다가 해질 무렵부터 활동하기 시작한다.
동작은 청서(靑鼠)보다 훨씬 빠르고 나무를 잘 탄다.

먹이는 잣•도토리 같은 딱딱한 열매나 과실 및 나무의 어린 싹•나뭇가지 등이다.
먹이를 먹을 때는 다람쥐처럼 똑바로 앉아 앞발로 껍질을 벗겨 먹는다.
행동•습성이 청서와 비슷하나 밤에 활동하는 점이 다르다.
겨울에 높은 나무 빈 구멍에 바위이끼를 깔고 겨울잠을 자며, 이듬해 봄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3. 얼마나 날 수 있을까
하늘다람쥐는 하늘을 날지는 못한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활공을 하는 것이다.
활공을 할 때는 피막을 이용하는데, 피막은 목에서부터 앞.뒷다리, 꼬리까지 이어지고
몸 양 옆으로 늘어져 있어서 공기의 저항을 많이 받아 공중에 오래 떠 있을 수 있다.
즉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면서 피막을 이용해서 활공 거리를 크게 하는 것이며,
바람을 이용하면 더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보통은 몇 미터에서 몇십 미터를 이동하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바람이 제때 불어 주는 경우는 100m까지도 이동해 하늘다람쥐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일이 매우 힘들다.



다람쥐

1. 특징
무늬다람쥐라고도 한다.
몸길이 15∼16cm, 꼬리길이 10∼13cm이다.
몸빛깔은 붉은빛을 띤 갈색 바탕에 5개의 세로줄이 있다.
꼬리는 청서보다 훨씬 짧고 털이 빽빽이 나 있으며 편평하다.
볼주머니는 잘 발달되어 먹이를 운반하기에 알맞다.
눈은 크고 검은색이며, 귀에는 짧고 긴 털이 없다.
동부 유럽부터 아시아 북동부의 삼림지대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2. 습성
주로 활엽수림이나 암석이 많은 돌담 같은 곳에 서식하며, 울창한 침엽수림에서도 발견된다.
낮에만 활동하는데, 나무타기를 잘하며, 도토리•밤•땅콩 등을 즐겨 먹는다.
짝짓기는 3∼4월에 하며, 5∼6월경에 4∼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3. 월동
땅속에 터널을 깊이 파고 보금자리를 만든 후 보금자리에서 가까운 곳에
월동을 위해 1~2 개의 먹이 저장하는 창고를 만들고 여러 가지 종자나 열매 등을 저장해 둔다.
때때로 잠에서 깨어나 먹이를 먹은 후에 다시 동면을 하기도 한다.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에 평균기온이 8∼10℃가 되면 터널 속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자기 시작하는데,
겨울잠은 진정한 동면이 아닌 가수면 상태이다.



청 서
1. 생김새
몸길이 20∼33㎝, 꼬리길이 18∼22㎝.
한국의 북부 및 중부지방, 일본•중국의 북부•시베리아•유럽•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다른 청서아종(亞種)에 비해 몸이 작고 두개골도 작으며 약하다.

전반적인 모습이 북방청서나 북만청서와는 뚜렷하게 다르며, 갈색에 가깝다.
북방청서에 비하여 회색을 띤 갈색이고, 네 다리와 귀의 긴 털, 꼬리는 검은색을 띤다.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2. 먹이
잡식성으로 잣나무•가래나무•가문비나무•상수리나무의 종자를 비롯하여
밤•땅콩과 같은 여러 가지 과실, 나뭇잎이나 나무껍질 등을 잘 먹으며 야생조류의 알이나 어미새도 잡아먹는다.

늦가을에는 월동하기 위하여 도토리•밤•잣과 같은 열매를 바위의 구멍 속이나 땅 속에 저장하여 두는 습성이 있다.

3. 둥지
청서는 큰 나무줄기, 나뭇가지와 가지 사이에 마른 나뭇가지로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그 모양은 까치의 보금자리와 비슷하며, 크기는 매우 작다.
보금자리를 드나드는 구멍은 남향 또는 동남향이며 북향으로는 출입구를 만들지 않는다.

4. 번식
교미시기는 1월 상순에 시작되며, 수컷은 암컷을 3∼4일간 따라다닌 뒤에 비로소 교미하게 되는데,
하루에 5∼8회 교미한다.
교미 후 암컷은 수컷의 보금자리로 들어가서 3주간 같이 지내다가 그 기간이 지나면
암컷이 수컷을 쫓아내고 출입을 막음과 동시에 가까이 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서 곧 바위이끼나 짐승의 털, 새의 깃털 같은 부드러운 재료를 보금자리로 운반한다.

임신기간은 35일이며 한배에 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1년에 2회 번식하며, 새끼는 6개월 정도 지나면 어미의 크기와 비슷해진다.




청서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

아래는 환경단체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의 대표이신 박병상님께서 청서에 대해 쓴 글에서 일부를 옮긴 것입니다.
박병상님의 주소는 블로그(http://blog.daum.net/brilsymbio) 카페(http://cafe.daum.net/ocsocs)입니다.

<<일방적인 전쟁>>
잣 수확이 한창인 가을철, 가평군은 청설모와 전쟁이 한바탕 벌어진다.
엽총을 쥔 사내 서너 명이 숨죽여 움직이다 사각사각 소리가 들리는 잣나무의 갈색 물체를 조준해,
“꽝!” 검은 꼬리를 늘어뜨린 청설모는 그 순간, 툭! 맥없이 떨어진다.
총구를 거둔 엽사들은 “잣 도둑 한 마리!”를 외치며 자루에 추가한다.
사각거리던 청설모만 희생되는 건 아니다.
꽝 소리에 화들짝 놀라 제 모습을 엽사 앞에 드러낸 녀석도 마음을 놓으면 안 된다.
사정권 안에 놓이면 목숨을 더는 보장받을 수 없다.
청설모와 벌이는 전쟁은 일방적이다. 청설모는 총 쏘는 엽사를 이길 도리가 없다.
사람들은 결과가 뻔한데 전쟁이라 말한다.
하지만 가평군의 잣 농부들은 청설모와 벌이는 전쟁에서 이기지 못한다고 하소연이다.
총을 쏘고 또 쏘아도 청설모가 먹는 잣이 농부의 수확량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란다.
7만 마리가 먹어치우는 잣은 한해 약 1400톤. 마리 당 20킬로그램에 해당한다.
잣 80킬로그램 한 가마니 당 65만원이라 하니, 청설모 한 마리는 해마다 유기농 현미 반 가마 이상 농가에 피해를 주는 셈이다.

<<잣 도둑을 잡아라>>
초여름 엄지만한 열매는 이듬해 가을이 돼야 수확이 가능한데 청설모란 놈은 그때까지 기다리지 못한다.
겨울 눈밭에 시퍼렇게 깔린 잣껍질을 보는 농심에는 울화가 치밀고, 참다못한 당국은 포상금을 내걸고 소탕작전에 돌입한다.
“마리 당 5000원!” 천적이 사라진 산하에서 오직 사람만이 청설모를 구제할 수 있다며 천안시와 영동군도 가평군처럼 포상금을 걸었는데, 일방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청설모의 수는 만족할 만큼 줄어들지 않는 모양이다. 엽사로 조직된 ‘유해 조수 기동 구제반’은 “지속적인 퇴치사업으로 예전보다 30~40% 정도 줄었지만 덫이 없는 산꼭대기로 몰려 포획이 쉽지 않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잣과 호두에 밤과 버섯까지 먹어대는 청설모! 동물보호단체도 사냥을 반대하지 않는 ‘유해조수’가 되었지만 청설모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할 것이다.
잣나무로 서너 아이를 대학까지 보냈던 주민들은 나무 밑에 올무를 둘러치며 옛 기억을 더듬지만, 청설모가 잣을 지금처럼 먹지 않던 시절의 가격은 기억하지 못한다.
청솔모가 먹어치우는 양이 시장에 쏟아져나오면 잣 값이 떨어지리라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다.
중국에서 막대하게 수입되면서 잣만으로 자식 대학 등록금 마련하기 어려워진 사실에 주목하지 않는다.

<<청설모의 죄는?>>
사실 청설모가 늘어난 이후 생태계는 전과 많이 달라졌다.
다람쥐를 몰아내었을 뿐 아니라 야생조류도 많이 줄었다. 둥지에서 알과 어미까지 잡아먹기 때문이다.
이를 전적으로 청설모 탓으로 몰아붙일 수 없다.
다람쥐는 청설모보다 사람들 성화 때문에 사라졌다.
집 나간 고양이가 근교를 석권했을 뿐 아니라 관광버스 타고 몰려오는 사람들이 도토리를 몽땅 털어가지 않았던가. 주민에게 사랑받던 때까치가 드물어진 이유는 무엇이던가.
산에 벌레 사라지게 하는 항공방제와 논에 개구리 몰아내는 농약은 누가 살포하나.
목도리나 조끼로 변한 여우와 담비는 이 땅을 떠난 지 이미 오래되었다.
족제비도 희귀해진 산하에서 매와 올빼미마저 자취를 감추자 청설모는 두려울 게 없어졌다.
하지만 그것은 잠시, 비탈진 산을 잣나무로 절도 있게 심어 놓은 사람들이 까치와 함께 청설모를 유해조수로 규정한 것이다.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분포하는 청설모를 1970년대에 들어온 외래동물로 오해하더니 까치와 달리 측은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혼찌검 정도가 아니다. 당장 퇴치해야 대상으로 취급하면서, 청설모 덕분에 숲이 건강해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나중에 먹으려 파묻은 열매가 잣나무와 호두나무를 참나무처럼 자생하게 한다는 것을 알려하지 않는다.
한 농부는 청설모를 손쉽게 잡는 방법을 소개한다.
농약 담는 500리터 고무 통을 잣나무나 호두나무 숲 가장자리에 놓고 물을 살짝 부어 놓으면 된단다.
잣을 포식한 뒤 목이 타는 녀석들을 노리는데, 총포와 덫을 피해 산꼭대기로 달아난 청설모는 그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한 모양이다.
한꺼번에 스무 마리 이상이 농약 섞인 물에 허우적거리다 죽는다는 것이다.
맹금류가 두려워 산꼭대기를 싫어하는 청설모는 잣나무와 호두나무가 획일적으로 심어지지 않았다면 절대 총구 주위를 기웃거리지 않을 것이다.
한 겨울에 임신해 이른 봄에 낳은 대여섯 마리의 새끼를 살려야 하니 어쩔 수 없건만, 천적을 몰아내줄 땐 언제고 이제 퇴치 대상이라니.

**************************

야생조수의 보호대책
‘도시 속의 환경 열두 달 -가을, 겨울 편 중 시월 첫번째 '유해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될 야생조수' 에서-                                                                                저자 최병두  

야생조수는 피해를 준다고 해서 퇴치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방식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보호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우선 야생조수의 피해에 대해 정부가 일정하게 보상을 해줄 필요가 있다.
보상을 위한 재정은 다양한 방법으로 확보될 수 있을 것이다.

예로, 네덜란드는 기러기 수렵에 의해 조성된 기금으로 피해농가를 보상해주고
일본은 두루미 생태관광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보상해주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전남 무주군은 적국에서 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지역으로
만든다는 방침 아래,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또한 야생조수들을 단지 피해만 끼치는 유해물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들 역시 지구환경 속에서 살아갈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사실 이들은 여러 측면에서 유익한 효과를 가져다 준다.
그 자체로서 아름다움과 심미감을 느끼도록 할 뿐만 아니라, 종자산포, 해충구제,
그리고 먹이사슬을 통한 생태계의 균형유지 등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이러한 점에서 생태계를 고려한 문제해결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예로, 도토리, 밤등을 인간이 쓸어가 버리기 때문에 먹이가 없는 다람쥐나 청설모 등이
초식동물임에도 불구하고 개구리나 작은 새들을 잡아먹는 등 육식동물로 변해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사람들의무분별한 숲속 출입을 통제하여
도토리를 쓸어가거나 자연을 훼손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나아가 야생조수들의 보호를 위한 더욱 적극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무분별한 개발로 야생조수의 서식지가 더 이상 파괴되어서는 안 된다.
택지나 도로의 건설로 서식지가 불가피하게 분리될 때, 야생동물이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 위나 아래로 이동통로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전남 장수군의 경우 먹이를 찾아 농가로 내려오는 야생조수가 차량에 치여 죽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의 협조를 얻어 산간도로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고
야산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먹이가 되는 나무심기 운동도 할 필요가 있다.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의 한 연구원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 야생동물들이 먹이가 없어 민가로 자주 내려오는데도 개체수가 늘어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즉 밤나무, 돌감나무, 참나무, 가시나무 등을 산에 심고
콩, 옥수수, 감자, 호박 등 1년생 식물을 논밭에 심어야 한다.



* 엄남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31 11:19)
    
참사랑
좋은 자료 감사드려요.
다람쥐는 어릴때부터 기르면 사람을 잘 따른다던데....
길러 보고 싶네요....^^*
2007-01-31
11:23:13
찬비
청서가 더 예쁜 이름 같아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숲 속에 혼자 살거나 2마리씩 살고 있는 하늘다람쥐가 불쌍해요. ㅠㅠ
2007-01-31
11: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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