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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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   



제목: 분노
이름: 소따배기 * http://www.cupina.com


등록일: 2006-03-06 10:10
조회수: 1141


        분 노 글 : 한효순 끓어 오르는 불 길 터진 둑 밀어내며 지나는 골 마다 뜨거운 응어리 토해내고 엉키며 쏟아지는 멍울들이 시간의 잣대 앞에 가던 길 멈추고 쓸어 내리는 가슴 삶이 심어 준 연륜이 빙그레 웃음실은 수레위에 구름 모으고 막혔던 숨길에 길 터 주며 한 걸음 뒤로 물러서 가슴 가득 들이마신 숨 내음에 꽃 한송이 꽂아 줍니다 타오르던 불길 사그러지고 그 자리에 다 타버린 미움이 걸터 앉아 남은 불씨 거두려 부지깽이 뒤척이면 거센 파도 바람 품에 안겨 잠들듯 솟구치던 원망 시계추의 흔들림 속으로 숨어 버리고 차오르던 분노 숨바꼭질 하면서 목젖 타고 넘어 온 열기 식혀 줍니다 웅크렸던 가슴 희망 한웅큼 안고 기지개 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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