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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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   



제목: 마음은 벌써
이름: 소따배기 * http://www.cupina.com


등록일: 2006-03-02 17:28
조회수: 1216




마음은 벌써 겨우내 타들어 가는 잎새 부둥켜 안은채 째깍거리는 초침 읽느라 풀잎은 맑은 눈 빛을 잃었는데 어쩌다 지나는 발자욱 아래 구겨진 매무새 고쳐잡는 손길 바람결에 실려 온 까마득한 봄내음에 지친 가슴 드레박 줄 풀어 물질 할 준비 서두르나 보다 살갗에 내려 앉는 햇살이 손톱만큼씩 따사로워 지면서 돌틈 사이 흐르는 물소리 흥겨워지고 땅 속 잠자던 뿌리 겨울잠 거두며 기지개켜는 몸짓에 누런 잎새에 숨어있던 새 순 봄 나들이 채비 분주해 지고 마음은 벌써 꽃향기 부른다 글 : 한효순님

    
참사랑
참 좋습니다....*^^*
2006-03-02
18: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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