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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삽목번식(揷木繁殖)
분류: 자료
이름: 찬비 * http://chanbi.kr


등록일: 2015-09-16 06:07
조회수: 1044


#식물관리 #삽목번식

삽목번식(揷木繁殖)

식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엽(葉), 가지(枝), 뿌리(根)등의 영양기관을 잘라서 삽상(揷床)에 꽃아서 발근(發根) 또는 발아(發芽)를 시켜 하나의 독립된 새로운 식물체로 육성하는 것을 삽목번식(揷木繁殖)이라고 한다. 원예식물에 있어서 종자번식과 접목번식과 함께 중요한 번식법의 하나이다.

삽목은 접목과 종자번식에 비해서 모친(母親)과 같은 형질을 갖는 식물을 가장 간단히 번식할수가 있으며, 종자번식(實生苗)보다도 생육기간이 짧고, 개화(開花)도 빠르며, 가지돌연변이 등에 의해 발생한 변이체(變異體)를 잘라서 삽목할 경우 새로운 품종을 육성할 수가 있는 등의 특징이 있다. 국화, 제라니움(geranium). 베고니아(begonia)등의 다년생초화(多年生草花), 동백, 개나리, 철쭉등의 화목류(花木類), 블루베리(blue berry), 무화과나무 등의 과수류, 채소류로는 고구마 그리고 많은 작물에서도 삽목번식을 이용하고 있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1) 삽목(揷木)의 종류

삽목은 여기에 이용되는 식물의 기관(器官) 또는 삽수(揷穗)의 형태 등에 의해서 다음과 같이 구별하고 있다.

(1) 엽삽(葉揷)

식물의 엽(葉)을 번식재료(繁殖材料)로 이용하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재생력(再生力)이 왕성한 초본류(草本類), 온실식물(溫室植物)을 번식(繁殖)시키고자 할때 사용한다.
엽조직(葉組織)중에서 엽병(葉柄)을 이용하는 것(아프리칸 바이올렛, 베고니아, 페페로미아 등), 엽편(葉片)을 이용하는 것(산세베리아, 알로에, 렉스베고니아등) 그리고 엽아(葉芽)를 붙여서 이용하는 것(고무나무, 수국, 동백, 익쏘라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엽삽은 눈(芽)과 뿌리(根)가 함께 발생해야 하므로 재생력이 왕성한 식물에서 할 수 있다.
그림 3-8. 엽삽(葉揷)과 엽병삽(葉柄揷)

(2) 경삽(莖揷)

가장 일반적인 방법(方法)으로 가지를 10-12cm정도의 길이(3-4마디)로 잘라서 삽상(揷床)에 삽목(揷木)시켜 發根시키는 방법으로 가지의 숙기(熟期)에 따라 녹지삽(綠枝揷), 숙지삽(熟枝 揷), 휴면지삽(休眠枝揷)으로 나눌 수 있다.

① 녹지삽(綠枝揷)
초봄의 한창 生長中의 유연한 가지를 재료로 利用하는 것을 말한다. 녹지삽의 경우 엽(葉)을 반쯤 잘라주어야 한다. 동백, 치자, 단풍나무, 병꽃나무, 목련등

② 숙지삽(熟枝揷)
여름이 지나 일단 생육(生育)이 중지된 상태에서 가지가 약간 굳어졌을 때에 하는 삽목(揷木)으로 사철, 아왜나무, 호랑가시나무, 은행나무 등

③ 휴면지삽(休眠枝揷)
늦가을이나 초봄에 휴면체(休眠體)로 있을때의 가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상록침엽수의 경우 저온(低溫)을 받고 난후에 삽수(揷穗)를 따는 것이 좋다. 찔레 (장미대목), 능소화, 딱총나무, Clematis, 무화과, 등나무, 모과등

(3) 근삽(根揷)

뿌리 내리는 것이 어려운 식물은 뿌리를 잘라서 揷木하면 쉽게 번식(繁殖)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감나무는 보통의 方法으로는 전혀 발근(發根)하지 않으나 근삽(根揷)에 의하면 쉽 게 繁殖할 수 있다. 뿌리가 굵으면 그 만큼 再生力이 강하다. 3月下 - 4月 中旬에 母株로 부터 두께 1cm 內外로 뿌리를 잘라서 10cm길이로 절단해서 경사지게 흙속에 심는다. 명자 나무, 등나무, Robinia, 찔래, 감, Lilac, Daphne 그림 3-9. 레몬나무의 삽목에 있어서 엽(葉)의 효과 두 처리 모두 IBA 4,000ppm으로 처리하였다.

그림 3-10. 배나무의 삽목발근에 있어서 엽(葉)과 눈과 IBA 4,000ppm의 효과
上 : IBA의 처리, 下 : 무처리
左 : 엽이 있고, 右 : 엽이 없다.

2) 揷木의 발근조건(發根條件)

삽목으로 쉽게 발근하는 경우와 반대로 언제까지 지나도 발근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삽목발근에는 삽수(揷穗) 자체의 성질(내적요인)과 삽목을 한 환경(외적요인)이 관계하므로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1) 내적요인(內的要因)

① 삽수의 엽(葉)과 눈(芽)
드라세나(Dracaena)類는 엽이 없는 줄기토막으로도 쉽게 발근(發根), 발아(發芽)하는 재생력이 왕성한 식물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삽목하는 많은 식물은 삽수의 엽이나 눈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수국은 그림과 같이 1장의 엽만을 달고 있는 삽수는 엽이 없는 측(側)에서는 거의 발근하지 않는다. 또한 휴면지삽(休眠枝揷)에서도 발아(發芽)한 눈(芽)을 떼어버리면 발근(發根)하지 않게 된다. 삽목에는 이와 같은 엽이나 눈이 중요하다. 따라서 삽수(揷穗)에 붙어 있는 엽은 많은 편이 좋으나 엽면적(葉面積)이 너무 많 으면 엽에서의 증산작용이 크게되고 흡수량을 웃돌게 되면 삽수는 시들어 버려 죽게 된다. 시들지 않을 정도로 많은 엽을 붙이는 것이 발근을 많게 하고 그후의 생육을 왕성하게 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그림 3-11. 葉의 위치와 발근과의 관계

② 삽수(揷穗)의 저장물질(貯藏物質)
동일물질(同一植物)에 있어서 비교적 굵은 줄기와 가는 줄기를 이용해서 揷木할 경우 삽수 (揷穗)가 굵은 편이 발근량(發根量)이 많고 그 후의 生育도 왕성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은 삽수(揷穗)의 저장양분(貯藏養分)이 많은 데에 원인이 있는 것이다.

③ 기부(基部)쪽의 가지가 더 잘 발근(發根)한다 (가지의 熟度)
휴면지삽(休眠枝揷)에 있어서 긴 1개의 가지를 잘라서 똑같은 길이로 잘라 삽목(揷木)할 경 우 기부(基部)쪽의 가지가 선단부(先端部)의 것에 비해서 發根이 잘되는 경향을 볼수 있다. 이것은 基部의 편이 더 充實한 데에 原因이 있다고 볼 수 있다.

④ 연약한 신초지(新梢枝)가 더 잘 發根한다 (揷穗의 나이)
한편, 초본류(草本類)의 경우나 녹지삽(綠枝揷)의 경우 선단(先端)의 어린 부분의 편이 기부 (基部)의 오래된 가지보다 發根이 좋고 그 후의 生育도 왕성하다. 이 경우 단순히 저장양분 (貯藏養分)에서가 아니라 發根에 관계하는 세포활성(細胞活性)에서 보면 어린 줄기의 편이 세 포분열(細胞分裂)이 왕성해서 發根도 잘되기 때문이다. 또 오래된 가지나 친목(親木)의 나이 가 많은 나무는 發根을 촉진(促進)하는 物質의 形成은 떨어지나 發根을 억제(抑制)하는 物質 은 축적되어서 이 결과 발근이 나쁘게 된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종류에 따라서 감, 밤나무등과 같이 삽목으로는 발근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유전적으로 발근물질이 함유되어 있지 않거나 발근을 저해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 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식물의 종류, 삽목의 종류에 의해서 일률적으로 말할수 없으나 저장 양분, 삽수의 나이(齡), 숙도(熟度), 엽의 크기, 친목(親木)의 나이 등이 발근(發根)에 관계한다고 할 수 있다.

(2) 삽목의 환경(外的要因)
삽목(揷木) 발근(發根)을 잘 이루기 위해서는 삽상(揷床)의 환경(環境)을 잘 조절해 줄 필요가 있다.
환경의 주요한 요인에는 ①온도(溫度), ②광선(光線), ③ 수분(水分), ④산소(酸素)와 삽상용토(揷床用土) 等이 있다.

① 온도(溫度)
삽목(揷木)에 관계하는 溫度는 삽상(揷床)의 지온(地溫)과 기온(氣溫)으로 나눌수 있다. 삽목은 기온에 대해서 지온이 약간 높은 정도가 좋다고 하며, 기온이 낮은 시기에는 상토(床土) 의 온도를 地上部보다도 약간 높게 유지하면 위조(萎凋)도 적어서 發根이 빨라진다. 삽목의 적온(適溫)은 일반적으로 그 식물의 생육적온(生育適溫)보다 약간 낮은 15-25℃ 정도가 좋고, 온실(溫室)에서 栽培되는 열대산(熱帶産) 植物은 비교적 높은 溫度가 적당하다.

② 광선(光線)
엽(葉)을 갖고 있는 삽수(揷穗)는 揷木後 충분한 光을 쪼이게 되면 물질합성(物質合成)의 의미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된다. 삽목하면서 부터 광선이 충분히 비추이 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강한 光線은 엽온(葉溫)을 높여 葉에서 수분증산(水分蒸産)을 일 으키게 되고 그래서 삽수(揷穗)를 시들게 하는 원인이 된다. 그 때문에 실제로는 光線을 차 단(차광, 遮光)해서 水分의 증발을 억제하고 삽수(揷穗)가 시들지 않게 한다.

③ 수분(水分)
삽상(揷床)에 삽목한 삽수(揷穗)가 정성적으로 뿌리에서 수분흡수가 이루어지도록 되기까지 상당히 위조(萎凋)하기 쉬운 상태에 있다. 결국 줄기의 절구(切口), 엽표면(葉表面)등에서의 흡수와 엽(葉)으로 부터의 증산(蒸散)의 발란스(balance)가 맞지 않으면 위조(萎凋)하고 발근 이 되기 전에 고사(枯死)해 버리게 된다. 이 때문에 삽상(揷床)에는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고 또한 공중의 습도도 다습(多濕) 상태로 유지해 엽(葉)으로 부터의 증산이 억제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전문적인 삽목에서는 삽수의 엽면(葉面)에 자주 미세한 물방울을 살포해서 엽면이 항상 수막(水膜)으로 덮여 있게끔 삽목상(揷木床)을 관리하는 mist 장치가 이용되고 있다. 또한 적은 삽목에서는 분무기로 엽면에 수분을 공급해서 습도를 높여주고 위조(萎凋)를 방지할 수가 있다. 비닐 등으로 삽목상을 완전히 밀폐해서 수분의 증발을 억제해 피복내의 습도를 높이는 방법도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밀폐삽(密閉揷)에 있어서 여름철에는 피복 내의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해가림(차광, 遮光)을 할 필요가 있다.

④ 삽목용토(揷木用土)
삽상(揷床)에는 보수력(保水力)이 있고 청결한 통기성(通氣性)이 좋은 용토(用土)가 요구된다. 수분의 중요성에서 보수력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그리고 삽수의 기부(基部)에서는 callus 형성, 발근등 세포의 활동이 왕성해서 호흡량(呼吸量)도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상토(床土)에 있어서 또한 산소(O2)가 필요하다. 위조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분이 많게 되도 상토중의 통기 성이 나뻐지지 않는 용토가 필요하다. 펄라이트, 버미큘라이트, 피트모스등은 통기성, 보수성이 뛰어난 용토이다.
삽상에 이용되고 있는 용토의 pH(酸度)도 발근(發根)에 관계하고 있다. 피트모스와 이탄토 는 산성을 나타내고 있으나 철쭉은 산성에서 잘 발근한다. 펄라이트, 버미큘라이트는 약 알칼리성으로 단용(單用)이나 또는 피트모스를 소량 혼합해서 이용하면 대부분의 식물 삽목에 이용할 수 있다.

(3) 삽목(揷木)의 실제 방법(實際 方法)
낙엽수(落葉樹)의 삽목은 봄에 눈이 나오기 직전에 하지만 상록광엽수(常綠廣葉樹)의 대부분은 장마기 사이가 제일 적기(適期)입니다.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이 시기는 온도, 공중습도 일조(日照) 모두 가장 발근(發根)을 촉진하는 적당한 자연조건을 구비한 계절입니다.
최근에는 비닐하우스를 사용한 미스트(mist)재배의 보급으로 실제의 묘생산(苗生産)은 대부분 1년 내내 이루어지게 되었으나, 가정 원예의 경우는 설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보통임으로 역시 한정된 자연의 기상조건에 따를 수밖에 없다.

① 어떠한 수종이 번식되는가 ?
상록성 철쭉, 사쯔끼 철쭉, 동백, 사상까동백, 감탕나무, 후피향나무, 사철나무, 월계수, 목서(木犀), 서향나무, 청목(靑木) 등 상록광엽수(常綠廣葉樹)라면 대부분 발근(發根)한다.
칼미아(Kalmia), 만병초 등은 약간 활착하기 어려운 수종이나 이것도 비닐필름으로 피복해서 공중습도를 높여주면 초심자도 의외로 발근시킬 수가 있다.

② 삽상(揷床)은 토기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삽목 용기로는 발포 스치로폴의 상자나 염화 비닐의 상자가 시판되고 있으나 그렇게 대량의 묘(苗)를 만들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얕은 토기화분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이다. 발근을 잘 시키기 위해서는 용토(用土)가 과습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발포 스치로폴이나 염화 비닐의 용기는 아무리해도 용기 가장자리나 바닥은 과습(過濕)으로 되기 때문이다. 좋은 것을 순서대 로 한다면 우선 토기화분, 목상자(木箱子) 그리고 발포 스치로폴이나 염화 비닐의 상자이다.

③ 용토(用土)는 보수성(保水性)이 있는 배수(排水)가 좋은 토양을 사용한다
삽목(揷木)에 이용하는 토양은 적당한 보수성(保水性)이 있으며, 배수(排水)가 좋은 토양으로 있으면 사용해도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입단토양(立團土壤)으로 된 입상의 구조를 한 토양이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모래(川砂)나 버미큘라이트, 피트모스 등이 삽목 용토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피트모스는 보수성은 높으나 통기성이 떨어지므로 사용시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일 철쭉류 등 특히 산성토양을 좋아하는 식물의 삽목 용토로 사용할 경우 그 후 묘(苗)의 생육을 고려해서 산성토인 피트모스를 사용하는 것이 최적이다.

그림 3-12. 삽수(揷穗) 자르는 위치

④ 연약한 신초(新梢)를 삽수(揷穗)로 사용한다.
장마기 삽목의 경우는 그 해 봄부터 신장한 신초(新梢)가 굳어지지 않은 유연한 부분을 삽수(揷穗)로 사용한다. 2년 이상 자라 목질화(木質化)된 가지보다도 역시 신초의 편이 활력이 좋기 때문에 발근하기 쉽고, 장래의 신장(伸長)도 훨씬 좋기 때문이다.
장래의 생장이라고 하는 점에서 같은 가지에서도 가지끝(頂部)의 가지를 이용하는 것이 기부 (基部)의 가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성적이 좋다. 특히 사쯔기 철쭉의 경우 현저한 차이가 발생한다.
삽수(揷穗)를 취하기 수일전에 약제살포는 끝내 놓아야 한다. 발근하지 않은 묘(苗) 의 상태에서는 가능한 한 살균제 등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채취한 삽수(揷穗)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 물올림을 한 다음 삽목(揷木)한다.

⑤ 삽수(揷穗)는 2-4매의 엽을 붙인다.
삽수의 길이는 나무에 따라 다르지만 10-15cm정도가 적당하다. 2-4매의 엽이 붙어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너무 엽이 많으면 수분의 증산량(蒸散量)이 많아서 삽수가 시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활착 후의 생장은 엽수(葉數)가 많은 편이 유리하기 때문에 이 상반된 상황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어렵다고 하겠다. 동백과 같이 엽이 비교적 대형의 수종은 엽선(葉先)의 1/3정도 잘라 버리는 것이 좋다.

⑥기부(基部)를 자르는 방법에는 그렇게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삽수(揷穗)의 기부(基部)를 절단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다지 주의하지 않아도 좋다. 이론적으로는 절구(切口)의 면적이 넓은 만큼 물을 빨아들이기도 쉽고 또한 발근도 촉진된다고 하고 있으나 눈에 띨 만큼의 차이는 나지 않는다. 굳이 권한다면 양측에서 비스듬이 자른 '쐐기형'이 좋겠다.

⑦ 깊이 꽂는 심삽(深揷)은 금물이며 가능한 한 얕게 꽃는다.
삽목은 배수(排水)를 좋게 하기 위해 반드시 화분바닥에는 녹두알 크기의 굵은 모래를 2층 정도 깐 다음 그 위에 용토(用土)를 넣어서 가볍게 물을 뿌려 주는 것이 작업에 편하다. 사쯔 끼 철쭉과 서양철쭉(아잘레아)과 같이 비교적 부드러운 신초(新梢)를 삽목하는 경우 삽수의 기 부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나무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은 다음에 삽목해야 한다.
꽃는 방법에는 직립(直立)의 방법과 경사지게 꽃는 방법이 있다. 노지 삽목의 경우 어느 것 으로 해도 문제는 없으나 화분이나 상자에서는 아무래도 용토의 깊이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깊이 꽃는 심삽(深揷)으로 되기 쉬운 직립(直立)의 삽목(揷木)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발근을 좋게 하는 조건으로 과습(過濕)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앞에서 이야기했으나 아무리해도 화분이나 상자의 바닥 가까이는 과습이 되기 쉽다. 또한 깊이 꽃는 심삽(深揷)이 좋지 않은 이유로서 천근성(淺根性)의 식물 등은 발근하기 쉬운 부분은 지표면에서 몇 cm로 정해져 있어 깊이 꽃으면 아무리 해도 하부(下部)의 쪽에서는 발근하지 않는다.

⑧ 삽목 후 1주간이 중요하다.
활착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삽목 후 7-10일간의 관리가 포인트이다. 우선 제일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공중습도이며, 공중습도를 높게 유지해야 한다. 삽목하고 나서 4-5일간은 1일 3회 정도 엽(葉)에 분무하는 것이 좋다. 엽에서의 증산이 많으면 가장 중요한 재생작용(再生 作用)이 일어나기 전에 묘(苗)가 시들어버리기 때문이다. 용토(用土)의 물주기는 토양이 마르지 않게 한다.

그림 3-13. 삽목방법 그림

(3) 삽목 후의 관리

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엽에서의 증산량보다 절구(切口)에서 공급되는 수분량이 적으면 발근작용이 일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삽목화분(상자)을 놓는 장소는 공중습도를 유지하는 의미에서 바람을 피하는 장소에 놓는 것이 좋다. 주위만이라도 덮개를 씨워 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묘(苗)가 적으면 화분 째 비닐필름으로 덮개를 해서 덮어주면 좋다.

② 지나친 차광(遮光)은 하지 않는다.
삽목해서 3일간 정도는 묘(苗)가 시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해가림을 해주지만 그 후 1주간은 차광망인 '가리소'를 한겹 정도 쳐서 반그늘로 한다. 지나친 차광(遮光)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광선은 발근(發根)에 없어서는 안되는 조건이기는 하나 가능한 한 직사광선에 가까운 광선은 쪼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서 관리를 계속하면 사쯔기 철쭉이나 서양철쭉은 삽목 후 약 10일, 동백은 약 30일정도면 발근이 이루어진다. 발근이 가까워지면 엽은 어딘지 모르게 충실해짐으로 그것으로 알 수가 있다. 이제 발근이 이루어지면 더욱 밝은 곳에서 관리해 주어야 한다.

③ 시험삼아 묘(苗)를 뽑아보지 않도록 한다.
'아직 발근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인가' 하고 성급하게 오래 기다리는 거와 같이 삽수(揷穗)를 뽑아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절대로 금물. 모처럼 기부(基部)에 칼루스 [callus : 발근의 원기(原基)가 되는 유합조직(癒合組織)]가 생긴 것을 이렇게 움직이게 되면 발근이 현저하게 저해되기 때문이다. 엽이 시들지 않게 한다면 아무런 염려도 할 필요가 없다. 언젠가는 뿌리는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안심하고 관리를 계속 한다.

④ 발근(發根) 후는 액비(液肥)로 엽면살포(葉面撒布)한다.
발근 후의 시비(施肥)는 아무래도 아직 어린뿌리이므로 너무 짙은 비료분에 닿게 되면 뿌리 가 타게 된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하이포넥스, 북살 등의 액비(液肥)를 엽면살포(葉面撒布)해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때 지표면에 방울져 떨어져 내려도 걱정 없다. 엽면살포의 효과는 1주간 정도이나 주는 횟수는 월에 1회 정도로 9월말까지 계속 한다.

⑤ 다음해 봄까지 이 상태로 관리한다.
1개월 채 안되서 옮겨 심어야 하는 사쯔끼나 서양철쭉(azalea)은 별도로 하고 장마기에 삽목한 묘(苗)의 이식은 이듬해 4월까지 기다린다.
겨울철 보온하는 설비(온실, 후레임)가 있는 경우는 10월 초 정도에 이식하는 것이 가능하나 그렇게 급하게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된다.

⑥ 그 외의 주의점
처음에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장마기는 공중습도가 높기 때문에 상록광엽수(常綠廣葉樹)의 삽목에는 대단히 좋은 조건이지만 반면에 묘(苗)가 증산(蒸散)하기 쉽고, 그래서 곰팡이병 등의 병이 생길 염려가 있다. 봄에 하는 삽목과 비교해서 꽃는 간격을 다소 넓게 하는 편이 안전할 것이다. 삽목한 후 엽(葉)과 엽(葉)이 가볍게 닿아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사쯔끼 등과 같이 거의 100% 가까이 활착율(活着率)을 나타내는 것은 문제 없지만 활착하기 어려운 성질의 수종(樹種)에 대해서는 삽목할 때 절구(切口)에 루톤이나 옥시베 론 등의 발근촉진제(發根促進劑)를 처리해 주면 발근율(發根率)을 높일 수가 있다.

(4)삽목의 장점

① 모주와 똑 같은 성질의 묘목을 구할수 있다.
② 한주로 다수의 묘목을 만들 수 있다.
③ 실생보다 생장이 빠르다.
④ 실생이나 접목, 취목보다 조작이 간단하고 성공율이 높다.
⑤ 근삽등은 단번에 재미있는 소재를 만들 수 있다.

(5) 삽목의 단점

① 생장력이 떨어진다.
② 뿌리의 상태가 나쁘다. 거의 횡근이라서 소품에 적합하다.
③ 치솟음 부위의 변화가 부족하므로 처음부터 재미있는 부분을 삽목한다.
④ 병해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
⑤모든 수종이 삽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출처] 삽목번식(揷木繁殖)|작성자 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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